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에 참석했다 [사진=방태윤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에 참석했다 [사진=방태윤 기자]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가 25일 광화문 광장에서 제3차 범국민투쟁대회 개최를 예고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일부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회 참석은 당의 공지사항이 아니지만 일부 의원들은 미리 참석 의사를 전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10월25일 19시 광화문 집회에 다시 참가하기로 했다”며 “조국 사태 이후에도 문 대통령이 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야당도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기에 믿을 곳은 분노한 민심밖에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광화문의 함성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기회를 가져아한다”며 “불금의 밤을 다시 광화문 광장에서 외쳐보자”고 전했다.

김진태 한국당 의원도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드디어 내일 25일 광화문 철야집회”라며 “10월 항쟁 3차 총공세로 문 정권을 끝장내자. 담요 두 장씩 갖고 나오자”라고 집회 참석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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