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현여고 학생들, 모의의회를 통한 지방의회 체험 시간 가져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의장 박성도)는 25일, 삼현여고 재학생들이 참여한 청소년 모의의회를 가졌다.

진주시의회 모의의회에 참여한 삼현여고 학생들  © 진주시의회 제공
진주시의회 모의의회에 참여한 삼현여고 학생들 © 진주시의회 제공

이날 모의의회에는 삼현여자고등학교 토론동아리(아고라) 1ㆍ2학년 학생 20여 명이 참석해 직접 의장, 부의장, 의원으로 역할을 지정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모의의회에서는 ‘진주 시내 상가 활성화’, ‘제로페이 사용자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 혜택’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주제로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하는 등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진지함과 지역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해결방안을 찾아보고자 하는 열망을 엿볼 수 있었다.

박성도 의장은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삼현여고 학생들이 모의의회 개최를 위해 시의회를 방문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역 현안을 생각해 본다는 것이 정말 대견스럽다. 아무쪼록 이번 체험이 지방의회와 민주주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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