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천고마비 계절 35사단에 책 향기로 더욱 가득하다.

25일 임실군립도서관에 따르면 충경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 파견 및 독서프로그램이 35사단 장병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과 상생하는 독서문화 플랫폼 형성을 위하여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충경 작은도서관에 전문 순회사서 1명을 파견했다.

진중문고를 비롯한 여러 도서를 분류하여 띠라벨 작업을 통해 장병들에게 보다 편리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장병 독서리더 과정’을 지원하여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장병들이 독서생활을 습관화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군 도서관 관계자는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과 정보소외 영역에 속해 있는 장병들이 평등한 지식정보 접근을 위해 실사하게 됐다”며, “책과 함께하는 활기찬 군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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