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경찰서(서장 정창영)는 지난 21일, 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 및 범죄신고 보상금을 수여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 은행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 장면  © 사천경찰서 제공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 은행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 장면 © 사천경찰서 제공

A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23분경 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전화를 받고 금융기관을 방문, 현금 3000만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평소 경찰의 보이스피싱 업무 메뉴얼을 토대로 우선 피해자가 현금 인출하지 못하도록 조치 후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정창영 사천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금융기관 특히, 창구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A씨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피해 예방 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범행이 의심 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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