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6일, 진성면 동산리 월아산 우드랜드에서 '단풍과 함께하는 매직&뮤직' 문화공연이 500여 명의 어린이 동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월아산 우드랜드 '단풍과 함께하는 매직&뮤직'  © 진주시 제공
월아산 우드랜드 '단풍과 함께하는 매직&뮤직' © 진주시 제공

이번 월아산 우드랜드 문화공연은 올해 5번째로, 시는 매 공연시 월아산 우드랜드 방문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하고 그 요구사항을 반영해 유아에서 성인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공연 1부에서는 고운빛소리중창단(단장 백은정)이 ‘진주’를 주제로 한 창작동요 ‘멋진 진주에서 살고 파요’, ‘행복한 진양호공원’ 등을 선보였으며 2부에서는 통기타 연주(연주가 정연모. 이남순)인‘바람이 불어 오는 곳’ 등을 연주했다.

특히 마지막 3부에서는 마술단체 매직게이트(마술사 주우혁 등)에서 ‘레이저홀로그램쇼’ 등 다양한 마술공연을 선보여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인기리에 공연을 마쳤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가족이 함께 마술에도 참여하고 재밌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문화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월아산 우드랜드 문화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선보인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연내 마지막 문화공연을 한 번 더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