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보행자 안전깃발 들고 횡단하며 운전자 경각심 일깨워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하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강섭)는 지난 25일 오전 8시, 주민자치위원회, 도동초등학교, 하대지구대가 함께하는 스쿨존 어린이 안전지킴이 캠페인을 펼쳤다.

진주시 하대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5일 오전 8시 주민자치위원회, 도동초등학교, 하대지구대가 함께하는 스쿨존 어린이 안전지킴이 캠페인을 펼쳤다.  © 진주시 제공
진주시 하대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5일 오전 8시 주민자치위원회, 도동초등학교, 하대지구대가 함께하는 스쿨존 어린이 안전지킴이 캠페인을 펼쳤다. © 진주시 제공

이번 캠페인은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으로 도동초등학교 부근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기여하고 스쿨존 주변 운전자들에게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을 펼친 도동초등학교 바로 앞 대로는 평상시 많은 차들이 지나다니고 속도를 내기 쉬워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은 곳이었다.

캠페인에 참가한 도동초등학교 임효근 교장은 “안전깃발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유지됐으면 한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을 위해 학생들에게 깃발사용에 대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깃발 관리에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심강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에서 주최를 하지만 학교와 학생, 운전자 등 하대동 주민이 다같이 하는 사업이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낙중 하대동장은 “먼저 이른 아침부터 캠페인을 위해 나와 주신 단체원들과 하대지구대, 도동초등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의 자녀들이라 생각하고 스쿨존 주변의 운전자들이 좀 더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쿨존 어린이 안전지킴이 캠페인 행사는 하대동주민자치특성화사업으로 이번에 처음 진행하지만 추후 정기적인 캠페인을 펼쳐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고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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