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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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SUV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8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5분경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노오지JC에서 김포IC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레인지로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차량 엔진룸을 태워 소방서 추산 2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SUV차량 운전자 A(24)씨는 “김포IC 방향으로 운행 도중 차량에 경고등이 떠 갓길에 차를 세우고 확인했다”며 “그러던 중 엔진룸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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