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수산물 직거래 및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오감 만끽
- 인천금연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이동금연클리닉도 큰 호응

자월도와 함께하는 생활실천 건강걷기대회 성료
자월도와 함께하는 생활실천 건강걷기대회 성료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27일 자월도에서 개최한 ‘자월도와 함께하는 2019년 생활실천 건강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장정민 옹진군수, 박남춘 인천시장, 옹진군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지역 주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자월분교에서 출발해 해안도로를 지나는 5.4㎞의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코스를 다 같이 걸으며 추억도 만들고 건강도 챙기는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건강체험관 부스에서는 금연, 비만, 구강관리, 치매,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건강문제를 사전 진단하기 위한 참여자들로 북적거렸으며, 인천금연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이동금연클리닉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걷기대회 종료 후 2부 행사로 진행된 ‘자월도 농어민 한마당 잔치’에서는 (사)한국농어촌사랑 방송예술인 공동체 소속 연예인들의 공연이 있었으며, 행사장 옆에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걷기대회의 한 참가자는 “가을을 맞이해 친구들과 친목을 다질 겸 대회에 참가할 목적으로 자월도에 방문했는데, 건강도 체크하고, 보기 힘든 연예인들의 공연도 보고,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개선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옹진군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시책시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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