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수성대학교 군사학과 학생들이 육군3사관학교에 대거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수성대는 2020학년도 육군3사관학교 편입학생 모집에 군사학과 2학년 이규석씨 등 학생 8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입학생 대비 가장 많은 합격생 배출이다.

수성대 군사학과는 올해 재학생 가운데 군 장학생 선발에 6명, 육군 부사관 10명, 해군 부사관 2명 임관을 확정하는 등 진로를 이미 확정했다.

또 지난 2월 졸업생은 3사관학교 진학 2명, 육군부사관 8명, 해병대 부사관 6명, 해군부사관 4명 등 25명이 부사관 및 상급 학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2018학년도 졸업생 역시 3사관학교 진학 2명, 육군부사관 10명, 특전사부사관 4명, 해병대부사관 3명, 해군부사관 1명이 임관하는 등 해마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사학과 정재극 학과장은 “3군사관학교와 학술교류 등을 통해 학교서 요구하는 인재상 구현을 위해 끊임없는 교육을 한 덕분인 것 같다”며 “우리 학생들을 육군3군사관학교나 각 군 부사관 임관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순 총장은 28일 육군3사관학교 편입학이 확정된 군사학과 학생 8명을 총장실 총장실로 불러, 합격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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