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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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한화시스템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한화시스템은 방위산업과 IT 서비스를 융합한 기업으로 방산전자 시스템 부문은 1977년 삼성정밀에서 시작해 지난 2015년 한화그룹에 편입됐다. ICT 부문은 1992년 ㈜한화 내 발족한 정보팀이 모체로 2001년 한화 S&C㈜로 분사했다.
 
시스템 부문은 ▲감시정찰(ISR) 시스템 ▲지휘통제통신(C4I)시스템 ▲해양시스템 ▲항공우주시스템 분야 사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94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스템 통합(SI)과 융합, ITO(IT Outsourcing) 사업을 추진하는 ICT 부문은 지난해 전년대비 45% 상승한 448억원, 당기순이익은 193% 상승한 412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7400억원 규모의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 사업을 포함해 한화생명 보험 코어 고도화 사업을 수주하는 등 6546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351억원, 당기순이익은 364억원을 기록했다.
 
김연철 대표이사는 "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업계 흐름 속에서 한화시스템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입증된 방산 및 ICT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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