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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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호남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지난 2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경 전남 곡성군 겸면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면 상행선 2차로 도로에서 A(66)씨의 1t 트럭 등 차량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화물차에 타고 있던 B(42)씨와 세 살배기 여아, SUV 운전자 C(43)씨 등 3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 구간 도로 3㎞에서 40분가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A씨 트럭이 앞서 달리던 SUV를 들이받은 뒤 잇단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녹화 영상을 확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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