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경 교수 블라디카프카스 협연(사진제공=전남대학교)
▲신수경 교수 블라디카프카스 협연(사진제공=전남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전남대학교는 전남대 신수경 교수(음악학과)가 러시아에서 성공적인 오케스트라 협연무대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신수경 교수는 지난 10일 블라디카프카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다장조 작품번호 K. 467을 연주했다.

블라디카프카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의 전설적인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만든 오케스트라로서 특히 현악기군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유명하다.

앞서 같은달 2일에는 코스트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작품번호 K. 365를 연주했다.

신 교수는 두 차례 연주회에서 감성적인 연주와 명료한 주법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신수경 교수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 라이프치히의 멘델스존 하우스와 프라하의 루돌피눔홀 초청 독주회를 비롯해 뒤셀도르프, 함부르크, 겔젠키리헨, 비엔나, 헝가리 베스프렘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했고, 대만, 일본, 폴란드, 스페인, 루마니아 등에서 초청연주회를 가졌다. 또 야나첵 필하모니, 플로브디프 오케스트라, 올테니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 유럽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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