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의 ‘2019 문화관광 공간재창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센터 앞 마당에 영유아 맞춤형 작은 집 4채와 전통놀이 바닥화 3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외부 유휴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영유아의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모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된 영유아 맞춤형 작은 집과 전통놀이 바닥화를 센터를 이용하는 영유아 가정 및 익산을 방문하는 영유아 동반 여행객을 위해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실내활동 위주의 놀이 환경에 벗어나 바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장점을 살린 문화관광 공간재창조 사업을 통해 영유아들을 위한 맞춤형 역사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관광 공간재창조 사업은 전라북도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잠재성은 있으나 활용도가 낮고 방치된 유휴공간을 찾아 문화예술에 관광콘텐츠를 덧입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재조성하고 전북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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