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제품개발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식품과학부 신의철 교수팀이 개발한 프리미엄 커피(상품명: Nut-Fee)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가 주최한 제품개발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9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제품개발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신의철 교수팀, 사진 왼쪽부터 부창국, 정창현, 홍성준 팀장, 신의철 교수, 조진주, 정유리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공
2019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제품개발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신의철 교수팀, 사진 왼쪽부터 부창국, 정창현, 홍성준 팀장, 신의철 교수, 조진주, 정유리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공

프리미엄 커피 제품개발의 팀장을 맡은 석사과정 홍성준 학생은 “땅콩(peanut)에서 Nut와 커피(coffee)에서 Fee를 따서 지은 Nut-Fee는 땅콩의 맛과 향을 접목한 새로운 커피 상품이다” 라며 “연구 개발 성과를 학술대회에서 식품 관련 연구 및 기업체 전문가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땅콩의 고소한 향기 성분이 더해진 Nut-Fee가 프리미엄 커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을 지도한 신의철 교수는 “일반 커피에 비해 Nut-Fee는 수용성 비타민과 아미노산 개선 및 카페인 함량 감소를 통해 영양성분을 개선시켰다”며 “전자코와 전자혀 분석을 통한 향미 성분 개선 효과를 확인해 현재의 커피 시장에서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아이템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2019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는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The Role of Food & Nutritional Sciences’라는 큰 주제 아래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학술프로그램을 진행해 1600여 명 이상의 국내, 외 우수 연구자들이 참여했고, 860여 편의 연구 포스터가 발표됐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