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 전경 (사진=은평구 제공)
은평구청 전경 (사진=은평구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도시재생협치포럼에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해 순천에서 개최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제5차 광역협치포럼에서 도시재생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12년 은평구 산새마을에서 시작된 도시경관가꾸기 사업은 서울시 정책에 반영돼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으로 발전했다.

이후 향림마을(불광2동), 다래마을(응암3동)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산골마을(녹번동,응암1동), 토정마을(역촌동), 수리마을(불광동), 구름다리햇빛마을(수색동), 편백마을(신사2동), 팥배숲마을(신사2동), 응암행복마을(응암3동)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불광2동 향림마을은 민·관 부처연계사업을 포함해 약 500억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주민 자력 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응암3동 다래마을은 2018년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희망지사업에 착수했다.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지인 불광동 수리마을은 '10분동네 생활SOC 시범사업'에 선정돼 영유아·초등학생들을 위한 수리마을 생활기반복합시설인 열린육아방, 우리동네키움센터, 주민공동이용시설, 작은도서관 등을 설치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물리적 재생만이 아닌 경제, 사회, 문화를 포괄하는 인문적 재생을 통해 공동체 지속가능성을 담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은평구 도시재생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행정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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