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 [뉴시스]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30일) 열린 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해 "여의도를 핀테크의 중심지로 만들고 금융인들이 소통하고 연결될 수 있는 금융 네트워크 허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전세계 금융시장은 큰 변화를 겪었다"며 "전통적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줄어든 반면 모바일 플랫폼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과 금융산업의 결합물인 핀테크 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지자체로는 최초로 핀테크 전문 육성공간을 조성한 데 이어 어제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 육성공간인 '서울핀테크랩'을 개관했다"며 "세계 최초 5G,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 등 서울은 그 어떤 도시보다 핀테크 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도시인 만큼 서울 금융산업의 미래는 핀테크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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