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청년농업인 등 6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1인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농업인 홍보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29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주·야간으로 총 20회 실시된다.

강좌는 스마트폰 무료 앱을 활용해 스마트폰 미디어 플랫폼 및 채널 이해, 1인 미디어 채널 개설 운영 방향 및 운영 방법, 영상언어 및 콘텐츠 제작 실습, 영상촬영 및 편집, 시사회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염소자리농장을 운영하는 청년창업농 김단오 씨는 “자신이 곧 브랜드가 되는 시대 변화에 꼭 필요한 교육이 마련돼 유튜브 운영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심정홍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1인 미디어와 농업을 접목해 성장할 수 있는 농업인을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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