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식당 창업프로젝트' 제2기 졸업생의 초밥 전문점 '코미세' 개소
- 시민단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선순환 체계 구축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LH(사장 변창흠)는 지난 30일,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내 LH 희망상가에서 '내 식당 창업프로젝트' 졸업생의 '내식당 제주 3호점'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30일 '내식당 제주 3호점'으로 첫 개소한 초밥 전문점 '코미세'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30일 '내식당 제주 3호점'으로 첫 개소한 초밥 전문점 '코미세'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내 식당 창업프로젝트'는 제주 식재료‧요리에 관심이 많고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기술 및 노하우 등을 교육하는 창업 인큐베이팅부터 팝업레스토랑 운영을 통한 실전 경험까지 제공하는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개소한 제주 2호점에 이어 이날 개소한 제주 3호점은 '내 식당 창업프로젝트' 제2기 졸업생 전용한 씨의 초밥 전문점 '코미세'로, 앞으로 제주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초밥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김희수 LH 제주지역본부장과 안은주 (사)제주올레 이사, 오정희 오요리아시아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게 제막식과 현판 증정식, LH 창업지원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새로운 가게의 메뉴를 시식하는 시간을 가지며 첫 출발을 응원했다.

'코미세'를 창업한 전용한 씨는 “LH의 지원으로 외식업 창업교육을 받은 뒤 LH 희망상가에 입점해 창업을 하게 돼 LH와의 특별한 인연에 감사드린다. 교육과정에서 배운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식당을 운영해 나가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청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면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고, 다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선순환 사업'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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