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라면 가볼만한 곳 중 하나. '택이네조개전골' 칼국수, 멀리가지 않고 가까운 도심 속에서도 충분히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전국에 10대 가로수길로 꼽히는 충남 '아산 은행나무길' 이다.

아산 곡교천변으로 은행나무들이 노란 옷을 갈아입고 전국 나들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은행나무길 옆으로는 코스모스 정원 또한 아산을 자랑할 만한 가을명소로 만개한 코스모스 속과 꽃 길 사이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아산에서는 10월25일부터 11월3일까지 2019년 제5회 은행나무길 축제기간을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진정한 가을을 느끼고 싶다면 아산시 은행나무길 축제기간 놓치지 않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아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볼거리가 있다면 마음을 녹여주는 먹거리도 빠질 수 없으며 요즘 같은 날씨에는 잘 어울리는 국물요리만큼 좋은게 없다. 

은행나무길 주변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에 맛깔스러운 음식점 칼국수 조개전골집이 있다.

은행나무길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택이네 조개전골 용화점"에서는 한참 물오른 조개들이 한상 가득하여 테이블 전체를 차지하는 거대한 솥이 나와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택이네 조개전골'은 그야 말로 일품이다.

싱싱한 야채들과 낙지, 쭈꾸미를 비롯해 쫄깃한 어묵, 사이즈가 다양한 조개들까지 대형냄비 속에서 한 번에 맛 볼 수 있다. 여기에 칼국수를 추가하면  그 맛 또한 잊지 못한다. 

'택이네 조개전골'은 국물의 비린맛과 텁텁한 맛을 잡고, 감칠맛 나는 육수를 만들어내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이 완성해 낸 것이 비결이다.

배고픔이 밀려오는 오후 시간때에는 조개종류가 가득한 조개칼국수, 얼큰칼국수, 해물칼국수로도 출출한 뱃속을 달랠 수 있는 칼국수 메뉴도 선보이고 있어 평소 면과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들려볼 가치가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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