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차기 행장을 결정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은 이달 21일 전까지 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를 내정할 예정이다.
 
NH농협금융은 규정상 행장 임기 만료 40일 전까지 임추위를 열고 후보자를 정해야 한다. 이 행장의 임기는 다음달 31일까지다.
 
일각에서는 이대훈 행장이 연임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 행장은 호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난 2년간 은행을 잘 이끌어왔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25일 발표된 NH농협금융 실적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 1조1922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임추위에서 행장이 결정되면 재취업심사를 거친 뒤 NH농협은행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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