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1~2일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으로 서울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에서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서울시는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을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우수시장으로 선정하고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우수시장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가맹률 80% 이상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기존 종이 온누리상품권의 부정발급 문제를 해결하고 수수료 없는 영업환경을 위한 제로페이 이용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달 4일 총 3000억원이 발행됐다. 2000억원 소진 시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소비자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제로페이에 참여하고 있는 7개 결제 앱(체크페이, 농협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중 하나를 핸드폰에 설치하면 된다.

소비자는 결제 앱 설치 후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10% 할인해 구매하고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중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QR코드로 결제한다. 판매자는 매출 규모나 소상공인 여부와 관계없이 수수료가 없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앞으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우수시장을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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