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2일 오전 9시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제17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를 연다고 1일 밝혔다.

32개의 발달장애인 농구팀을 비롯해 가족,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약 600여명이 참여한다. 

대회에 앞서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한 SMBT 성민농구단 정재영(25)씨와 서울로잉클럽의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사 양승원(33세)씨는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번 농구잔치는 농구 규칙과 규정의 이해도 등을 고려해 A~D 4개 그룹으로 나눠 토너먼트식 경기로 진행된다. 농구를 처음 시작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팀 기능경기와 개인기술경기(자유투, 스피드 드리블)도 펼쳐진다. 

시는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행사장 내 경기 진행요원에 대한 안전교육과 응급구조 요원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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