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맥도날드 홈페이지>
<사진= 맥도날드 홈페이지>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맥도날드는 일부 개인과 단체의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과 보도에 대한 임직원 명의의 대고객 호소문을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최근 특정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유포로 인해 현장 일선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제품을 제공해 온 임직원들은 극심한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맥도날드 임직원들은 대고객 호소문과 함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맥도날드 임직원들은 호소문을 통해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과 정확한 사실 확인이 동반되지 않은 보도들로 인해 마치 저희가 고객의 안전을 뒤로한 기업으로 매도되고 있다”며 “일방적인 주장을 반복하며 끊임없이 분란과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개인과 단체에 더 이상 저희 회사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해 줄 것을 호소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일을 더 열심히 하라는 고객님의 충고로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며,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맥도날드 한 임원은 “대학생 시절부터 맥도날드와 함께 한지 20년이 됐다. 이번 사례로 인해 평소대로 책임감 있게 일하고 있는 저와 저의 팀원들의 사기는 매우 심각하게 떨어졌으며 저희의 명예와 신뢰가 훼손되어 마음이 참 아프다”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내 가족이 먹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관리 하였고 그에 대한 자부심으로 회사를 다녔는데 최근 확인되지 않는 일방적인 개인의 사례로 마치 회사 전체의 모습으로 기정 사실화 되는 것이 매우 불쾌하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 임직원들의 호소문 및 메시지는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 부착될 예정이며,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 채널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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