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지리산 고랭지 남원운봉에서 가을담은 국화분재 전시회가 오는 5일부터 1주일간 개최된다.

남원에서는 매년 가을 국화분재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해발 500m 운봉에 위치한 지리산허브밸리에서 작품전을 가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 개인이 만든 석부작, 목부작 등 국화분재 100여점과 현애, 대륜 등 단체작품 200여점을 전시한다.

매해 가을에는 전국적으로 꽃을 주제로 한 축제와 문화예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그중에 국화분재 전시회는 수년에서 수십년 걸리는 일반 분재와는 달리 1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예술작품을 만들어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에 인기가 많은 소재로 알려졌다.

한편 시민의 모임인 원예활동생활화 연구회는 국화분재를 소재로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매년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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