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항공정비사의 수요가 매년 증가하면서 해당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항공정비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가 항공정비사 실무특강을 2차에 나누어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국내유일 김포공항 업무시설 내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에어텍) 관계자는 “현재 항공정비사 관련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진행한 항공정비사 실기특강 역시 재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특강은 2차 일정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해 이달 18일까지 구술 및 기체, 전자로 나누어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현직 항공정비사 15명이 보잉737NG 기종교육을 받기 위해 입과 하여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육을 받은 항공정비사들은 실제 현장 근무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직 항공정비사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항공정비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항공정비 자격증 취득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어텍은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을 위해 항공사 및 공군 항공정비부사관 출신의 담임교수제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학생 수준별 맞춤형 토익수업, 실전 면접진행 등 취업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어텍은 2020년 3월 입학 신입생 우선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 과정은 항공기계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과정으로, 해당 과정 졸업 시에는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입학전형은 적성검사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제3회 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4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총 9명의 학생이 출전해 단체 대상에 신영준 이현태 우현석 학생, 단체 은상에 양충모 박새얀, 정종경 학생, 개인 은상에 양충모 학생, 개인 우수상 이현태 학생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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