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그래픽=뉴시스]
음주운전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대리운전으로 집 앞에 도착한 뒤 차량을 직접 주차하려다 잇달아 접촉사로를 낸 20대가 체포됐다.

2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경 대리운전을 통해 집에 도착한 이후 직접 차량을 몰고 주차공간을 찾던 중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사하구 한 빌라 앞에서 음주 차량이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출동해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95%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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