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에 주식 거래가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진다.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증권·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을 오전 10시에 개장해서 오후 4시30분에 마감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도 오후 4시30분~오후6시까지 열린다.

장 개시 전 대량·바스켓 매매는 오전 9시~10시이며 통화상품 및 금 선물은 개장시간이 1시간 늦춰지지만 폐장시간은 종전 그대로 오후 3시45분이다.

야간시장(글로벌시장)의 경우는 개장이 1시간 연기돼 오후 7시부터 거래가 시작되며 장 종료시간은 평소처럼 다음날 오전 5시다.

금시장은 오전 10시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3시30분에 종료하며 석유시장 및 배출권시장, 돈육선물시장의 거래시간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일결제거래인 일반채권시장 및 레포(Repo·환매조건부채권)시장도 거래시간 변경에 따라 1시간 순연(오후 4시30분~오후 5시30분)하고, 주식시장과 국채전문시장, 장내파생상품시장은 장 개시 후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장외파생상품 청산 개시는 오전 10시로 1시간 미뤄지며 마감시간은 결제자료 산출 및 통지 등을 고려해 30분 늦춰진 오후 5시30분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