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은 지난 2일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이 주관하는 ‘2019 술익은 날’ 행사에 박성일 완주군수, 윤수봉 완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무대행사인 떼창떼춤 한잔해, 막춤경연대회, 국악한마당과 소믈리에가 권하는 대표 우리술 프로그램 일환으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한국와인, 수제맥주, 자연발효식초 홍보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의 주 프로그램인 가양주와 안주 경연대회 본선행사가 치러졌다.

예선을 치른 9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관광객 평가(각 10명)를 받았고, 안주 경연대회에서 대전의 이미리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술박물관이 완주군 남부권역을 대표하는 관광거점지로 육성되어 좀 더 많은 관광객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0월 개관 5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술 관련 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2회이상 기획 특별전을 열어 전국의 전통주 매니아를 부르는 술 문화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현재 술박물관 14차 기획특별전인 ‘자네와 나는 친구야 친구, 한잔하세’는 2019. 11월 ~ 2020년 2월까지 2층 기획전시관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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