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이 LG복지재단 대표이사 자격으로 지난 11월27일 경남 진주시와 공동으로 ‘진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경 명예회장을 비롯해 정영석 진주시장, 세민스님(해인사 주지), 현종 스님(관장) 등 관계자와 장애인 및 일반시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진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LG복지재단이 16억원의 지원비를 포함, 총공사비 51억여원을 투입해 설립했다. 부지 1,000평에 연건평 920평의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

복지관은 ▲치료실: 수치료실과 물리치료실, 심리상담실, 언어치료실 ▲재활시설: 장애인작업장, 생활훈련실, 직업적응훈련실, 보호작업장 ▲어린이집: 경증 원아실, 중증 원아실, 도서실, 의무실 ▲기타시설: 다목적강당, 사회교육실, 정보화교육장, 도서실, 의무실, 식당 등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날 개관식에서 구 명예회장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지역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의 터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복지재단은 지난 91년 설립 당시부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을 중점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1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기증했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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