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4동, 인구 3만6500명 돌파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 회천4동(동장 최상기)의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양주시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박종근(41세, 남)씨가 옥정동으로 전입함에 따라 인구가 3만6,5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인구 3만명 시대를 연 이후 8개월여만의 6천500명이 증가하며 3만6,500명에 이른 것으로 양주시의 ‘365일 연중 감동양주를 실현하자’는 ‘감동365’ 실천 비전과 그 맥락을 같이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회천4동은 2003년 양주시 승격 당시 회천읍에서 회천4동으로 분동해 회암동과 율정동, 옥정동 3개 법정동을 관할하고 있으며 옥정신도시 조성을 통해 급격한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도시 내 아파트 입주가 상당부분 완료되는 오는 2020년에는 5만여 명에 달하는 인구가 거주하는 매머드급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천4동 감동365추진협의체(위원장 조성경)는 이날 3만6,500번째 전입자를 축하하기 위해 양주골 쌀과 꽃다발 등을 전달하는 등 환영 행사를 가졌다.

전입주민 박종근 씨는 “생각지도 못했던 축하 이벤트에 감사하다”며 “감동365의 의미를 기억하며 회천4동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상기 회천4동장은 “오늘은 회천4동에서 양주시의 비전인 감동365의 숫자와 연계된 전입자를 맞는 무척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급속한 인구증가에 맞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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