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학생들의 함성,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 주제로 특강

▲지난 4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이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이해 ‘학생들의 함성,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지난 4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이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이해 ‘학생들의 함성,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김동일)이 지난 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이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임채석 선양과장을 초청해 ‘학생들의 함성,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날 특강은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의 날 90주년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추진했던 실무담당자의 생생한 뒷이야기는 물론, 추진하면서 느낀 소회, 향후 계획을 듣는 기회였다.

임채석 과장은 “이번 90주년 기념행사는 경기도 의왕시 모락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학생독립운동 배지를 제작․판매한 소박한 수익금을 기부한 감동의 편지 한 통으로부터 출발했다”며 “학생들의 소중한 생각들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추진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전국학생 문화예술 축전, 113초 영화제, 독립운동 DVD영화관, 역사아카데미, 버스투어 역사교실, 학술세미나, 팟캐스트 역사특강, 슬로건 공모, 배지 제작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하여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교육연수원 김동일 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교직원․학생.시민들을 대상으로 광주교육 정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성찰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연수원도 학생독립운동 내실화를 위해 현장체험형 교직원 연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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