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윤창륙 교수(사진제공=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 윤창륙 교수(사진제공=조선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조선대학교 윤창륙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과 교수가 지난 4일 열린 ‘제71주년 과학수사의 날’ 기념식에서 법의학 분야 '과학수사 대상'(대통령상)에 선정됐다.

경찰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과학수사 발전에 힘쓴 교수나 경찰관에게 과학수사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5일 조선대에 따르면 윤 교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 부검의사 등을 지냈으며, 1989년 리비아 대한항공기 추락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법치의학으로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현재 윤 교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운영심의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희생자들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윤 교수는 "한국의 법치의학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