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5일 오후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는 경기도 인근 6개 시·군(수원, 용인, 오산, 화성, 평택, 안성) 슈퍼마켓 조합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설립한 곳으로 제1물류센터는 총 2층 규모로 물류창고와 사무실, 제2물류센터는 1층 규모로 냉장·냉동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물류센터는 물품의 보관과 판매는 물론 중소상인의 영업이익 창출기능까지 담당하고 있으나, 장소가 협소해 원활한 상품 보관과 수급에 어려움이 대두돼 중소상인의 경영안정 및 경쟁력 향상 도모를 위해서는 추가 증축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제2물류센터 증축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국비자금(60%)을 확보해 시비와 민간 자부담을 통해 3층으로 증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시의회는 지난 제346회 임시회에서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제2물류센터 증축 사업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의결한 바 있다.

현장을 방문한 이종근 위원장은 “시설 증축으로 슈퍼마켓 조합원의 이용횟수가 늘어나 물류센터와 중소상인간의 영업매출 증대를 가져오게 되면 수원은 전국에서 선도 물류센터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중소유통업체의 자생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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