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단, 제10회 DU Dream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 13명 선정 및 시상

DU Dream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박이산 학생(오른쪽)이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DU Dream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박이산 학생(오른쪽)이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권순재)이 4일 대구인터불고호텔 행복한홀에서 ‘제10회 DU(대구대) Dream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진대회 수상자와 교내·외 창업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창업 경진대회에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3인이 선정됐다.

대상은 창업동아리 ‘HUSTLE’ 소속으로 ‘인공지능 포스기(AI POS)’ 아이디어를 발표한 박이산 학생(멀티미디어학과 2학년·20)이 수상했다. 이 아이디어는 식당 단골 손님을 관리하기 위해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포스(POS) 단말기에 관한 것이다.

또한, 이 대회에서는 △청각 장애 부모의 영유아 보호시스템 △점자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책 번역기 앱 △벼부산물 이용한 일회용 바이오 플라스틱 숟가락 △블록체인 기술 기반 리뷰 앱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대구대는 이날 참가 학생에게 교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업가정신 특강과 함께 실제 창업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예비 창업인으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은 올 연말에 있을 글로벌 창업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역량 있는 창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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