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5일 14시 시청강당에서  ‘글로벌웹진(뉴스로·Newsroh)’ 로창현 기자가 강사로 나서 오늘의 한반도 쟁점과 북한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를 알아보는 남북문화교류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남북문화교류 특별강연은 최근 변화된 북한 사회 실상을 이해하고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 도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직자들의 책임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로창현 강사는 ‘판문점 선언’과 함께 남·북·미 회담이 이어진 격전의 시기에 현역기자 최초로 북한의 문화예술 등 개별방북 취재를 하고 돌아온 이야기를 토대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북한주민의 생활상이 담긴 사진과 영상자료를 통해 김일성 종합대학, 김책공업대학, 평양교원대학 등 북의 대표적인 명문대를 비롯해 ‘먹거리 1번지’ 평양기초식품공장, 북한영화예술의 중심지 조선예술영화촬영소도 소개했다.

로기자는“북한을 가보거나 경험하지 않고 그들의 생각과 문화를 예단하는 것은 옳지않다”며“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남북문화 교류는 북한을 바로 아는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통일이 무겁고 어려운 주제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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