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타이완의 저비용항공사로서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허브로 대한민국 부산, 대구, 제주를 운항해 온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1월 3일부터 인천 – 타이베이 신규 취항 소식을 발표와 함께 특별운임을 출시했다.

인천과 타이베이 구간 택스 및 유류 할증료 포함 총액 편도 요금 65,700원부터 시작하는 취항 기념 특가 항공권은 지난 4일부터 5일 양일간 타이거에어 타이완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3월 28일까지다.

타이거에어 타이완 관계자는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2016년 5월 대구-타이베이 첫 취항을 시작해 부산, 제주도 등 운항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마침내 인천-타이베이 신규 취항을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합리적인 요금과 함께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타이베이를 보다 손쉽게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현재 11대의 Airbus A320 항공기를 이용해 대한민국 부산과 대구, 제주, 인천뿐만 아니라 일본 도쿄와 오사카, 마카오 등 아시아 23개의 도시로 30개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7백 5십만 명이 넘는 승객을 송출했다.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현재 부산-타이베이 주 5회, 대구-타이베이 주 2회, 제주-타이베이 주 4회 운항하는 등 한국-타이베이 구간을 주 11회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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