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다섯 번째 개최
- 11월 8일 오전 10시 남명학관 남명홀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경남문화연구원(원장 이상필 한문학과 교수) 남명학연구소(소장 이상필)은 오는 8일 오전 10시,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다섯 번째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남명학연구소는 경남지역 학문인 남명학 및 남명학파 연구의 중심기관으로서 국내 최고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근년에 ‘경남학’에 대한 경상남도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남명학 연구의 새로운 전환을 맞고 있다. 그러나 전통문화 및 고전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급격히 쇠퇴해 전문 연구자 양성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이에 남명학연구소는 연간 진행하는 정기 학술대회 외에 젊은 신진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기획했고, 이번에 다섯 번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학술세미나 주제발표는 다음과 같다. 데이터를 이용한 덕천서원 원생록 연구(유인태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경재(硏經齋) 성해응(成海應)의 ‘홍범(洪範)’ 이해(민혜영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은구지사(隱求之士)의 꿈의 기능과 그 의미-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의 '경당일기'를 중심으로(김종구 남명학연구원)

이상필 남명학연구소 소장은 “이번에 발표하는 세 사람은 유관 분야 박사학위를 받은 지 1~3년의 신진연구자이고, 생애 처음 발표하는 분도 있다. 학문의 길로 들어서는 그들의 첫걸음에 많은 분이 참여해 격려해 주시고, 이들이 이후 남명학 연구 발전에 큰 힘이 되는 전문 연구자로 성장해 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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