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세드리크 오(Cédric O·한국명 오영택) 프랑스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과 만나 청년정책, 스타트업 지원, 스마트시티 등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세드리크 오 장관과 면담을 했다.

세드리크 오 장관은 혁신분야와 관련해 한국과 프랑스 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방한(4~8일) 중이다. 그는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정치인이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한 적 있지만 프랑스 정부의 일원으로서의 방한은 처음이다.

박 시장과 세드리크 오 장관은 청년정책, 스마트시티 등에 대해 많은 소통을 하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프랑스의 어떤 청년정책이 경제를 활력 있게 만드는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장관의 평균 나이는 60세, 국회의원은 58.5세다. 20대 국회의원은 3명 뿐"이라며 "경험과 경륜도 중요하지만 참신함과 젊음의 활기가 더해지면 훨씬 좋은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드리크 오 장관은 1982년생으로 한국나이는 만 3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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