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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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내년부터 3년간 지역 내 생활폐기물 수집과 운반을 담당할 폐기물 대행 우선협상업체 5곳을 선정하고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대폭 개선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구는 평가 결과 지난달 30일 우선협상대상 업체를 선정했다.

구는 현재의 대행구역을 3개 구역에서 5개 구역으로 개편한다. 또 그 중 1개 구역을 구가 직영해 주민 서비스 개선과 청소 관련 비상상황에 대처한다.

구는 기존 생활폐기물 야간수거 방식을 주간수거로, 주 3회 격일 수거를 주 6회 매일 수거로 전환한다. 단독주택 지역의 폐기물 야간 수거 시 발생했던 소음과 환경미화원의 안전 등에 대한 대책이다.

재활용률 향상과 폐기물 감량도 추진된다. 구는 서울시가 추진예정인 '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에 동참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안전기준'도 신설된다.  청소차량 안전장치 설치, 작업원 보호장구 착용 등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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