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우브이엔씨제공]
[사진=동우브이엔씨제공]

이바요 탄소 온열담요는 50X80Cm크기의 차량, 사무실 등에서 무릎 담요로 사용 가능하다.

지난 21일 ㈜동우브이엔씨는 탄소융합기술을 이용한 탄소섬유천으로 '이바요 탄소 온열담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동우브이엔씨에 따르면 담요 소재로 쓰인 탄소직물(섬유)은 교류(110/220V)의 전기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고, 12V~ 24V 직류(DC) 전기를 사용한다. 따라서 감전 등으로 인한 사고나 화재, 화상 위험에서 안전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현 전기요금 체계로는 한 달 동안 사용해도 월 700원 안팎의 요금만 부과된다. 발열방식은 원적외선 복사열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 쪼이는 방식으로, 열선을 인체에 밀착시키는 기존 온열매트의 국부가열 방식과 다르다.

회사 관계자는 "순도 100%의 탄소직물이 발열하면서 직물 표면에서 방사되는 원적외선이 몸 깊숙이 침투해 체온을 상승시키며, 실내공기도 데워주는 난방 개념이 이바요 탄소담요의 핵심 원리"라고 말했다.

한편 ㈜동우브이엔씨는 생활가전, 의료기기, 농 축산 및 섬유산업기계 등에도 탄소직물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설재배하우스 난방이나 겨울철 고질적인 빙판 지역의 도로 건설 등 산업용 자재로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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