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합천 이형균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6일,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무학 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무학 홍보관 개관 @ 합천군 제공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무학 홍보관 개관 @ 합천군 제공

이날 개관식에는 문준희 합천군수,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 이수능 사장과 조수일 기획예산실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개관한 무학 홍보관은 본사가 있는 창원의 굿데이 뮤지엄에 이어 영상테마파크 내 덕진우체국을 이용해 ㈜무학이 1929년 창업에서 2019년 지금까지의 만든 술 제품과 소주의 역사에 대해 전시하고 있다.

또한 홍보관 내부에 다양한 포토존을 구성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국내 최고의 시대물 특화 세트장인 합천 영상테마파크와 어울리는 시대 분위기로 1920년대 창업 당시의 무학의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홍보관 개관에 합천군은 지역의 향토기업을 알리고, ㈜무학은 그동안 받은 사랑을 지역에 이익 나눔이라는 큰 뜻이 있었기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앞으로도 합천군과 ㈜무학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서 홍보관을 관광자원화 하고 유지·관리 및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서로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개관은 지역 상생과 협업이라는 합천군과 무학의 공감대 형성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무학에게는 이색 홍보 공간을, 합천군에게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는 무학홍보관, 허말랑 전시회, 루시드로잉 전시회 등 ‘one building, one content(1 건물 1볼거리)’ 라는 슬로건 아래 영상테마파크의 모든 건물마다 각양각색의 콘텐츠로 채워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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