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5월 발생한 강릉 과학단지 수소탱크 폭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연내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수립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정부와 가스안전공사, 행정관청은 강릉 과학단지 사고 이후 수소충전소, 수소저장탱크, 튜브트레일러, 연구실증시설 등 수소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점검 결과 대부분 시설은 안전 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관리가 일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가스안전공사가 재점검후 개선 조치에 나섰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회 심의 중인 '수소안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소 안전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안전성에 기반한 '수소경제 이행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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