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여사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송년음악회 ’에 참석, 공연을 관람하고 행사 후원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 여사는 축사를 통해 “높은 음과 낮은 음이 서로 조화롭게 어울릴 때 아름다운 음악이 되듯이, 우리 사회도 서로 돕고 아끼는 마음이 넘쳐날 때 정말 밝고 훈훈해 질 것”이라며 “사랑의 콘서트가 이러한 교훈을 깨닫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권 여사는 이어 “참다운 복지사회를 향해 내딛는 힘찬 발걸음에 정부, 기업, 사회 단체를 비롯한 국민 모두가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의 열매 송년음악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열렸다. 성악가 조수미씨를 비롯해 임태경씨, 장애인 피아니스트 이희아양, 홀트 장애인합창단 등이 출연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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