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세열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2).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이세열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2).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지난해 서울시 사이버위협 발생건수는 전년대비 8배 증가한 4800만여 건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9월말까지 4500만여 건이 발생돼 연말까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일 서울시의회 이세열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2)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사이버위협 발생건수는 전년대비 8배(670%) 증가한 4847만 건이었다. 올해는 9월말 기준으로 4492만 건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서울시 사이버위협 발생건수는 2015년 77만건, 2016년 312만건, 2017년 623만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이 의원은 "대폭적으로 늘어나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취약점을 적극 찾아야 한다"며 "데이터 백업을 기본으로 효율적인 예방책을 마련해 무차별하게 공격받지 않는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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