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전문가들에게 가창력을 인정받은 대형 신인 ‘테이(Tei·본명 김호경)’가 데뷔 앨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앨범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음악 케이블방송 ‘MTV 코리아’는 그의 음반 제작 과정, 활동 모습 등을 특별 편성해 방영했다. 지난해 27일에는 MBC <음악캠프>가 그에게 무대를 마련해 주었다. 뿐만아니라 ‘테이’는 홍콩의 거물 매니지먼트사 ‘미디어뱅크’와 동남아 지역 프로모션에 관한 서면 계약을 마친 상태이기도 하다.

테이의 감성적인 보컬과 15인조 현악 연주가 어우러진 타이틀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등이 담긴 1집 앨범에는 김정민·안재욱 등을 프로듀스한 고성진, 백지영· 클릭B 등의 노래를 작곡한 신동관, 이현우·박상민 등의 노래를 작곡한 황세준 등 국내 정상의 뮤지션들이 솜씨가 그대로 녹아있다. 음반 마스터링은 마이클잭슨, 존덴버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마스터링을 담당했던 일본의 엔지니어 마에다가 맡았다. 가요관계자들이 ‘초대형 신인’으로 꼽는 테이의 앨범은 1월 중순 발매 예정이다.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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