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이 내년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본격화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유사한 6개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하여 어르신의 욕구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심 민 군수는 7일 군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및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사랑요양원)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실시되며, 안부확인과 가사지원, 병원동행, 자원연계 등의 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신체·인지 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이다.

군은 앞선 지난 달 24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

임실군의 경우,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제1권역(임실읍, 신평면, 신덕면, 운암면, 청웅면, 강진면, 덕치면)은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이, 제2권역(오수면, 지사면, 삼계면, 관촌면, 성수면)은 사랑요양원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심 민 군수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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