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청년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공항·면세점 물류산업 취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항 면세점 물류 분야에 관한 필수 지식을 가르치며 과정을 이수한 후 바로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공항과 면세점의 이해 ▲직업윤리 ▲이미지메이킹 및 고객 응대 ▲물류산업의 이해 ▲안전교육 등 다양하다. 특히 교육기간 중 2회에 걸친 현장실습도 제공된다.

구는 전문 교육을 실시해 청년들의 역량을 높이고 전문 실무자를 양성해 취업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지속적인 물류량 증가 추세에 대비하고 인천, 김포공항 등과 인접한 지역 특색을 고려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 양평로12길 9 한국능력개발직업전문학교에서 열힌다. 참가인원은 청년 20명이며 총 54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공항 면세점 분야의 전문 지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청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강의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지역 내 거주 청년은 누구나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은 1차 서류 심사, 2차 직업적성검사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강의 관련 궁금한 점은 한국능력개발직업전문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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