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생활안내지도(책자형 표지)
송파구 생활안내지도(책자형 표지)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도로명주소 기반의 생활안내지도를 제작해 배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송파구는 2013년 제작한 기존 지도를 현행화해 새로운 생활안내지도를 선보인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행정, 관광, 도시계획 등 최근 정보를 담아 공공기관과 주민에 무료 배부한다.

지도에는 △도로명주소 △소방서·경찰서 △행정기관 △송파둘레길 구간 △어린이집 △무더위쉼터 △지진옥외 대피소 △CCTV △여성안심지킴이집·여성안심택배함 등 각종 생활정보를 담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로 변경된 지형·지물과 도시계획, 용도지역 등 최신 정보를 반영했다.

이번 생활안내지도는 책자형과 접지형, 두 가지 형태로 제작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책자형(26㎝X38㎝) 지도는 1:2500 대축척을 적용, 송파구 전 지역을 35개로 구획해 가독성을 높였다. 각 동의 지리정보는 물론 잠실관광특구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안내지도, 송리단길 맛집투어 지도가 함께 수록됐다.

접을 수 있어 휴대가 용이한 접지형 지도는 27개 행정동별로 제작됐다. 앞면에는 각 동별 안내도를 한 장에 확대해 상세하게 담았고, 뒷면에는 송파구 전역의 도로명주소 체계와 도로망을 표기했다.

이번 생활안내지도를 통해 실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도시계획, 관광, 안전 등 행정업무도 신속히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는 생활안내지도를 구청 민원실과 동주민센터에 비치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주요 공공기관과 주민에 무료로 배부한다.

지도가 필요한 사람은 각 동주민센터나 송파구 부동산정보과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전자파일 형식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재구 송파구 부동산정보과장은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최신 정보를 생활안내지도에 담았다”며, “다방면으로 유익한 생활안내지도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주민 생활편의를 돕고, 도로명주소 사용이 더욱 편리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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