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 60여 명 참석, 12월 12일까지 6회 진행

[일요서울ㅣ남해 이형균 기자] 경남 남해군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통합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통합과정 개강식 @ 남해군 제공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통합과정 개강식 @ 남해군 제공

이번 교육은 막연했던 가공분야 창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허물고, 성공적인 지역농산물 가공산업을 이끌어갈 가공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통해 교육취지에 적합한 남해군민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총 64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통합과정 교육에 80% 이상 참석한 교육생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자는 가공기자재를 직접 다루며 실습하는 차기 가공교육 심화과정 참여 우선순위를 배정받게 된다.

남해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은 12월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자가 농산물을 이용한 상품기획, 생산계획, 마케팅 및 홍보방안, 가공기술, 식품위생 등 가공창업을 위한 기초이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 강사진은 농산물가공 분야 전문가들과 농촌자원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돼 보다 알찬 교육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가공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한 시제품 개발 및 제품생산을 통해 농업의 소득발굴에 실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가공기자재 설치가 완료되는 12월 중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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