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글로벌 축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총 6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갔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10일 6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올해는 45만명이 다녀간 2017년 첫회보다 30% 이상 증가한 규모다.

행사는 2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이번에는 '집합도시(Collective City)'를 주제로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7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해 이당 10일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올해는 ▲전시와 각종 강연 ▲세계총괄건축가포럼 ▲투어·체험 프로그램 ▲시민 공모전(서울마당)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등 도시건축에 대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시는 8일 오후 5시30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하 3층 비움홀에서 폐막식을 연다. 폐막식이 끝난 이후에도 주제전, 도시전, 글로벌 스튜디오, 현장 프로젝트 등의 전시는 10일까지 진행된다.

대장정의 막을 내리기 전인 9∼10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제전' 전시가 무료로 개방된다.

2021년 제3회 서울비엔날레를 이끌게 될 차기 총감독은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2017년 서울시 강남 국제환승센터 설계공모에 당선된 '도미니크 페로'다.

서울비엔날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